안성향교, 공기2571년 추기 공부자 석전대제 봉행

김보라 안성시장 전국에서 두번째로 여성 초헌관으로 참석

김종열 기자 | 기사입력 2020/10/14 [09:03]

안성향교, 공기2571년 추기 공부자 석전대제 봉행

김보라 안성시장 전국에서 두번째로 여성 초헌관으로 참석

김종열 기자 | 입력 : 2020/10/14 [09:03]

안성향교(전교 김현치)가 공기 2571년을 맞이하여 13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간 공부자 탄강 석전대제를 거행했다.

 

석전대제는 공자(孔子)의 삶과 사상을 이어받기 위해 조선시대 전국의 향교에서 거행되던 제례의식으로 안성의 향교에서도 매년 거행되고 있다. 전국의 시 단위에는 주로 1곳의 향교가 있으나, 안성시(안성, 죽산, 양성)와 파주시에는 3곳의 향교가 지켜져 오고 있다.

 

이번 석전대제에서는 전국에서 두번째로 여성 초헌관으로 참석한 김보라 안성시장, 아헌관에 신원주 안성시의회의장이 참석하였고, 안성향교 서예교실 수강생들의 서예전도 함께 시작되었다.

 

 ▲안성향교 사진 류미향


안성향교에는 공자의 영정과 신위를 모시고 문인 10, 33인을 모신, 5, 공문 10, () 6현과 한국 18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안성향교는 1533(중종 28)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敎官) 1명이 정원 50명의 교생(校生)을 가르쳤다.

 

이날 석전대제에서는 홀기에 따라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 순으로 공자를 비롯해 안성향교에 모신 성인들에게 제를 올렸다.

 

▲ 왼쪽부터 김보라 시장, 김현치 전교, 신원주 시의회 의장 외 유림


김현치 전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공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 하여 유림들을 위주로 석전대제를 올리게 되었다. 안성향교에서는 앞으로도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향교는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명륜교육관을 오는 22일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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